
이번 계약은 강남구청역 바로 앞에 위치한 금하빌딩 지하 1층 공간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선택의 핵심은 단순히 상권이 아니라, 청담동이라는 지역이 갖는 업종 적합성이었습니다. 청담동은 이미 스시 오마카세가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은 지역으로, 미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고 고객층도 명확한 곳입니다. 그런 지역에서 신규로 오픈하는 오마카세였기 때문에 입지에 대한 고민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계약이었습니다.
금하빌딩은 강남구청역 출구와 매우 가까운 대형 업무빌딩으로, 지하 1층임에도 불구하고 아케이드 입구에 바로 노출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났습니다. 지하 매장임에도 손님들이 동선을 헤매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예약제로 운영되는 오마카세 업종과 잘 맞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번 매장은 상당한 경력을 가진 유명 셰프가 독립하면서 새롭게 준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대형 매장이 아닌 5~6명 정도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오마카세로 기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화려함보다는 집중도 있는 공간 구성과 분위기가 중요했고, 금하빌딩 지하 1층 공간은 이러한 콘셉트를 구현하기에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이번 계약의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셰프가 직접 일본에서 공수한 고급 자재를 사용해 전체 공간을 완성도 높게 구성했고,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완성되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충분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매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계약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공간을 바라보며 만족해하던 셰프의 모습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온 첫 독립 매장이었기에 공간 선택에 대한 부담도 컸을 텐데, 최종적으로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었다는 점에서 저 역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낀 점은, 좋은 상가는 단순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니라 업종과 콘셉트에 정확히 맞는 공간을 찾는 것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청담동이라는 지역성, 역세권 접근성, 아케이드 입구라는 노출 조건, 소규모 오마카세에 최적화된 공간 구조까지 모든 요소가 하나의 방향으로 맞아떨어진 사례였고, 임차인과 중개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었던 계약이었습니다.

▲ 지하1층 면적 원상복구당시 사진

▲ 스시 오마카세 인테리어 공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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