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을 구하다 보면 일반사무실과 공유오피스 어디갈지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 글을 보시면 그 고민이 해결될 겁니다.
어떠한 부분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는지 핵심적인 부분만 집어서 알려드릴게요^^
먼저 매달 지출하는 비용부터 알아볼까요?
일반사무실의 경우 1인당 2.5평의 면적을 차지합니다. 개인책상, 의자가 놓이는 업무공간과 회의실, 휴게실 등을 포함한 면적입니다.
20명이 사용한다고 하면 50평의 면적이 필요합니다.
테헤란로 기준 50평 면적(20명내외)의 임관리비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대까지 입지와 건물규모&컨디션에 따라 다양합니다.
공유오피스의 경우 1인당 0.7평의 면적을 차지합니다. 이는 책상, 의자가 놓이는 업무공간만을 고려한 공간입니다.
공유오피스는 개인 업무공간을 제외하고는 전부 공용공간(타 사와 같이 사용하는 공용공간으로 회의실, 라운지, 휴게실 등을 포함)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일반사무실에 비해서 할당되는 전용평수가 훨씬 작습니다.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유오피스의 경우 1인당 월 이용료는 40-6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반사무실과 비교했을 때 20명사용시 800만원에서 1200만원 정도의 월 사용료를 납부합니다.
1. 2년 계약이상 장기로 임대하는 기업
초반에는 비용이 절약된다고 할지라도 장기로 보면 일반사무실이 비용이 적게 들어갑니다.
2.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기업
공유오피스의 경우 업체들간 별도의 파티션만 있거나 방이 구획되어 있어도 유리벽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지는 못합니다.
사내 보안사항이 많은 경우 공유오피스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기에 일반 사무실이 더 낫습니다.
3. 고유한 인테리어를 원하는 기업
공유오피스에는 별도의 인테리어를 할 수 없습니다.
대형면적을 쓸 경우 커스텀오피스라고 해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공유오피스에는 사무집기만 가지고 입주하게 됩니다.
룸이 많이 필요하다던가, 회사의 아이덴티티가 있는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일반사무실이 적합합니다.
4. 짐이 많은 기업
공유오피스에는 할당되는 전용면적이 작아 많은 짐을 둘 수가 없습니다.
연구장비, 서류 등이 많은 기업은 일반사무실이 더 적합합니다.
1. 초기 비용이 없는 기업
보증금이 월세의 두배 정도이기 때문에 초기 자본이 부족한 기업에게 공유오피스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2. 회사인원이 적은 기업
회사인원이 적을수록 공유오피스를 추천드립니다.
5인이하 규모 회사도 50인규모의 회사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공용공간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2년계약이 힘든 기업
공유오피스는 월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사무실 규모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사무실의 경우 2년계약을 많이 하는데 공유오피스는 그러한 계약기간에 얽매이지 마세요.
4. 재택근무, 외근이 많은 기업
유명한 브랜드 공유오피스의 경우 지점이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재택근무가 많은 회사의 경우 거주지 주변의 공유오피스에 출근하게 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외근이 많은 회사의 경우 영업사원이 다른지역에 갔을 때 공유오피스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면 많이 편리하겠죠.
5. 자유로운 업무환경
공용공간이 넓기에 사무실에서 답답함을 느끼면 공용라운지 등에 가서 자유롭게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6. 커뮤니티와 네트워킹
다양한 기업과 개인들이 함께 있는 환경에서 네트워킹과 상호교류의 기회가 많아집니다.
지금까지 일반사무실과 공유오피스 어디갈지 고민될 때 체크해야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신중히 고려해보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