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차인은 의아합니다.
"임대료와 관리비 다 내는데, 또 무슨 비용이 발생한다는 거죠?"
부동산에서 사무실 임대 리스트를 받아보면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 항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제 계약을 진행하기 전, 이 항목들 외에도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곤 합니다.
그렇다면 매월 나가는 임대료와 관리비 외에, 실제로 어떠한 비용들이 더 발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전기요금 (냉난방비 포함)
입주사마다 사용하는 전기량이 다르기 때문에, 월말에 실사용량을 정산하여 청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기요금에는 사무실 내부 냉난방 비용과 전용 전기 사용량이 합산되어 청구되며, 대개 층별 계량기를 통해 측정됩니다.
예상 비용: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전용면적 1평당 7,000원 내외로 발생하는 편입니다. (예: 전용면적 50평 기준 약 35만 원 내외)
전기요금을 실비로 청구하는 곳은 대개 개별 냉난방이나 공조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냉난방 가동이 많은 여름이나 겨울에는 요금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수도요금
수도요금은 전기요금에 비해 금액이 미미한 편이라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업무 특성상 물을 많이 사용하는 업종이라면 별도로 발생하는 수도요금 수준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사무실 내부 청소비용
건물 공용부의 청소는 보통 관리비에 포함되지만, 사무실 내부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내부 청소를 위해 기존 건물 관리업체와 별도 계약을 맺거나, 외부 청소 업체를 이용하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직원들이 직접 구역을 나눠 청소하는 곳도 있습니다.)
건물에 따라 내부 휴지통을 비워주는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므로, 입주 전 청소 범위와 비용 부담 주체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4. 유료 주차비용
최근 업무지구에 사무실이 밀집되면서 기본으로 할당된 무료 주차대수 외에 추가로 주차가 필요한 경우, 유료 월주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발생하는 추가 주차 비용도 예산에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참고하세요! (중소형 빌딩 vs 대형 빌딩)
이와 같이 관리비 외의 항목(전기, 수도, 내부 청소 등)이 따로 발생하는 곳은 중소형 빌딩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대형 빌딩은 관리비 내에 전기요금, 수도세, 심지어 내부 청소 비용까지 포괄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대형 빌딩의 기본 관리비가 중소형 빌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는 것입니다.
다만 대형 빌딩이라 하더라도 업무시간 외 야근이나 주말 근무 시 발생하는 전기요금이나, 개별 냉난방기를 따로 설치한 경우에는 별도로 청구되기도 하니 이 부분은 계약 전 꼼꼼히 체크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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