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을 구하다 보면 건축물 용도가 업무시설이 아닌데 사무실로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은 반드시 업무시설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건축법상 사무소는 업무시설뿐 아니라 근린생활시설에서도 일정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린생활시설은 1종과 2종으로 나뉘는데 사무소 사용 면적 기준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1종 근린생활시설에서는 30㎡ 이하, 2종 근린생활시설에서는 500㎡ 이하까지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실무에서는 1종과 2종이 같은 근린생활시설군에 속해 있기 때문에 단순 사무실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크게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면적이 500㎡ 이하라면 1종이든 2종이든 사실상 사무실로 사용하는 데 큰 문제 없이 운영되는 사례가 많은 편입니다.


또 하나 알아둘 부분은 시설군의 구조입니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은 유사한 성격의 용도에 해당하지만, 교육연구시설이나 위락시설처럼 다른 시설군에 속하는 건물들도 있습니다.

이런 건물들도 실제로는 사무실 형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업 운영 방식에 따라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부분은 사업자등록과 인허가의 차이입니다. 일반적인 사업자등록을 할 때는 세무서에서 건축물 용도를 엄격하게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 사무업종의 경우 건물 용도가 업무시설이 아니더라도 사업자등록 자체는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업종은 사업자등록과 별개로 영업 신고나 인허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근로자파견사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영업신고, 통신판매업 신고,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등 해당 장소를 사업장으로 등록할 때 건축물 용도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건축물 용도가 업무시설이나 근린생활시설이면 대부분 문제가 없지만, 교육연구시설이나 위락시설처럼 다른 시설군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인허가 과정에서 반려되는 사례도 실제로 발생합니다.


결국 정리해 보면 사무실은 반드시 업무시설이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1종과 2종 모두 사무실 사용이 가능하고 실무에서는 500㎡ 이하라면 큰 문제 없이 사무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교육연구시설이나 위락시설 같은 다른 용도의 건물에서도 사무실처럼 사용하는 사례는 있지만, 해당 장소에서 특정 업종의 인허가나 영업 신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건축물 용도가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을 구할 때는 단순히 공간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소에서 필요한 사업 인허가가 가능한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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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을 중개를 하다보면 재미있는 패턴이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사무실이라고 해서 모두 인수가 잘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현장에서 보면 어떤 사무실은 금방 승계가 되는데, 어떤 곳은 몇 달씩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사례를 보면 인테리어 인수가 잘 되는 사무실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1. 먼저 구조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입구를 들어왔을 때의 동선입니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가운데에 업무홀이 위치하고 있고, 양 사이드에 유리로 된 룸이 배치된 구조가 가장 안정적인 형태입니다. 이런 구조는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회사들이 레이아웃을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특히 유리로 된 룸은 전체를 투명하게 두기보다는 하단이나 중단 부분에 반투명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개방감은 유지하면서도 내부 프라이버시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어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선호합니다.


    ▲ 업무홀이 가운데 위치한 경우


    2. 사무실에서 요즘 중요하게 보는 공간 중 하나가 바로 탕비실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 정도로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직원들이 잠깐 쉬거나 대화를 나누는 작은 휴식 공간의 개념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탕비실이 어느 정도 잘 갖춰져 있는 사무실이 확실히 반응이 좋습니다. 특히 배수 시설이 있어서 간단한 설거지가 가능한 구조는 선호도가 높습니다.

    여기에 휴게 공간의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사무실 전체 조명과는 조금 다른 따뜻한 톤의 텅스텐 계열 조명을 사용하면 공간이 훨씬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작은 부분 같지만 이런 요소들이 전체 사무실의 인상을 바꾸기도 합니다.


    ▲ 따뜻한 분위기의 탕비실


    3. 사무실 규모를 보면 인테리어 인수가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구간은 전용 100평 이하입니다.

    전용면적 100평이 넘어가는 사무실은 회사마다 필요한 구조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 인테리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인테리어 승계 시장은 중형 규모의 사무실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4. 룸 개수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평균적인 기준은 대략 20평에 하나 정도의 룸이 있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50평 정도의 사무실이라면 보통 두 개에서 세 개 정도의 룸이 있는 구성이 무난하고, 100평 정도라면 네 개에서 다섯 개 정도의 룸이 있는 구조가 비교적 선호됩니다. 다만 IT나 개발 인력이 많은 회사는 오픈형 업무 공간을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고, 전통적인 사무실 환경에서는 회의실이나 대표실 같은 룸이 있는 구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 천장 형태 역시 업종에 따라 취향이 갈립니다.

    노출형 천장은 IT 회사나 스타트업처럼 비교적 젊은 조직에서 선호하는 경우가 많고, 전통적인 기업이나 일반 사무직에서는 텍스 천장이 있는 공간을 더 안정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스타일이 절대적으로 좋다기보다는 어떤 업종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노출형천장과 텍스천장 사무실


    6. 전체적인 인테리어 톤은 화이트톤이 가장 무난합니다.

    밝은 느낌을 주고 공간이 넓어 보이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 층의 채광이 좋다면 사무실의 체감 인상이 훨씬 좋아집니다. 실제로 같은 인테리어라도 채광이 좋은 사무실은 반응 속도가 확연히 빠른 편입니다.


    7.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시설비입니다.

    인테리어 인수가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설비를 받지 않거나 최소화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기존 임차인 입장에서는 원상복구 비용을 절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부 시설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금액이 커질수록 인테리어 승계는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사무실 매물 자체가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시설비가 높은 매물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시설비 협상 때문에 사무실이 늦게 빠지면 그 기간 동안 발생하는 임대료가 더 큰 손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인테리어 인수가 잘 되는 사무실은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와 분위기를 갖춘 공간입니다.

    중앙에 업무홀이 있고, 양 사이드에 유리룸이 배치되어 있으며, 휴게 기능이 있는 탕비실과 밝은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갖춰진 사무실이라면 대부분의 업종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요소들이 갖춰진 사무실이 실제 시장에서도 빠르게 승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임차인 Q&A
    자주 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사무실을 구하다 보면 건축물 용도가 업무시설이 아닌데 사무실로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은 반드시 업무시설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건축법상 사무소는 업무시설뿐 아니라 근린생활시설에서도 일정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린생활시설은 1종과 2종으로 나뉘는데 사무소 사용 면적 기준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1종 근린생활시설에서는 30㎡ 이하, 2종 근린생활시설에서는 500㎡ 이하까지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실무에서는 1종과 2종이 같은 근린생활시설군에 속해 있기 때문에 단순 사무실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크게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면적이 500㎡ 이하라면 1종이든 2종이든 사실상 사무실로 사용하는 데 큰 문제 없이 운영되는 사례가 많은 편입니다.


    또 하나 알아둘 부분은 시설군의 구조입니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은 유사한 성격의 용도에 해당하지만, 교육연구시설이나 위락시설처럼 다른 시설군에 속하는 건물들도 있습니다.

    이런 건물들도 실제로는 사무실 형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업 운영 방식에 따라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부분은 사업자등록과 인허가의 차이입니다. 일반적인 사업자등록을 할 때는 세무서에서 건축물 용도를 엄격하게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 사무업종의 경우 건물 용도가 업무시설이 아니더라도 사업자등록 자체는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업종은 사업자등록과 별개로 영업 신고나 인허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근로자파견사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영업신고, 통신판매업 신고,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등 해당 장소를 사업장으로 등록할 때 건축물 용도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건축물 용도가 업무시설이나 근린생활시설이면 대부분 문제가 없지만, 교육연구시설이나 위락시설처럼 다른 시설군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인허가 과정에서 반려되는 사례도 실제로 발생합니다.


    결국 정리해 보면 사무실은 반드시 업무시설이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1종과 2종 모두 사무실 사용이 가능하고 실무에서는 500㎡ 이하라면 큰 문제 없이 사무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교육연구시설이나 위락시설 같은 다른 용도의 건물에서도 사무실처럼 사용하는 사례는 있지만, 해당 장소에서 특정 업종의 인허가나 영업 신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건축물 용도가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을 구할 때는 단순히 공간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소에서 필요한 사업 인허가가 가능한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계약후기
    현장에서 전하는 계약 스토리


     

    입지부터 보면 설명이 크게 필요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학동역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건물이었고, 강남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위치라 임차 기업 입장에서도 이동이나 업무 연계 측면에서 부담이 없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이번 물건은 한 개 층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특징이었습니다.


    요즘 단기임대가 가능한 사무실기준, 강남권에서 100평이 정도 층 전체 단독으로 사용하는 구조는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여러 호실로 나뉜 구조가 대부분이다 보니, 조직 단위로 움직이는 기업이나 프로젝트 팀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이캐슬빌딩은 층 전체를 하나의 사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건물 자체의 분위기도 인상적인 편이었습니다. 외관은 일반적인 업무시설 느낌보다는 해외 건축물 같은 이국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타입이었습니다. 강남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리 커튼월 빌딩과는 다른 분위기라, 방문객이 많은 회사라면 이미지 측면에서도 충분히 장점이 될 수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내부 컨디션 역시 상당히 깔끔한 상태였습니다. 이전 임차인이 사용 후 원상복구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상태라 별도의 철거 작업이나 큰 공사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불필요한 공사 비용이나 시간 부담 없이 바로 세팅이 가능한 점은 단기 임차를 고려하는 기업에게 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 계약의 특징은 단기 4개월 임대라는 점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사무실 계약은 2년 이상이 기본이지만, 이번 케이스는 프로젝트 기간에 맞춰 짧은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장기 사무실 이전보다는 프로젝트 팀 운영이나 단기 합사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핵심 조건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이캐슬빌딩은 역세권 위치, 한 개 층 단독 사용, 깔끔한 내부 상태, 그리고 단기 사용이 가능한 조건까지 모두 맞아떨어진 사례였습니다. 특히 100평이 넘는 규모를 단기 프로젝트 공간으로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계약은 임차 기업 입장에서도 상당히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었습니다.

    강남권에서는 보통 입지나 임대료만으로 물건을 판단하기 쉽지만, 실제 계약은 사용 목적과 기간, 공간 구조가 얼마나 잘 맞는지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계약 역시 그런 요소들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면서 비교적 빠르게 정리될 수 있었던 사례였습니다.



    ▲ 아이캐슬 3층 내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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