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강북 방향으로 보면 강변도로 변, 마포대교 동쪽에 피사의 사탑과 비슷한 모습의 빌딩이 보인다. 사탑은 기울어진 탑이니 똑 바로 선 탑, 피사의 정립탑의 모습을 한 빌딩이 헨켈타워이다.
한강변을 둘러보면 아파트의 사열을 받은 기분이 될 때가 많다. 한강 조망권이 확보되는 아파트의 경우 동일단지 내에서도 가격차가 많다. 심하면 50%까지 아파트 가격 차이가 나고, 20% 이상의 가격차이가 기본이다. 한강 뷰(View) 아파트를 시작으로 조망권의 가치를 높게 사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한강 조망권이 확보되는 아파트가 많은 반면, 한강 조망권이 확보되는 오피스빌딩은 고층오피스빌딩인 6.3빌딩, IFC(국제금융센터)센터 등 여의도 소재 고층빌딩이고, 한강View 되는 오피스 빌딩은 희소성이 있고, 임대료가 높은 프리미엄급 건물 고층부가 대부분이다.
농경사회. 산업화사회를 거쳐 우리 사회는 정보화사회로 빠르게 진화, 변화하고 있다. 손발을 사용하는 농경, 산업화사회와는 달리 정보화사회는 머리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 손발의 사용은 정해진 메뉴얼에 의한 기계적인 움직임을 요하는 일이었고, 머리의 사용은 창의적인 두뇌 활동을 요하는 일이었다.
손발을 사용하는 기계적인 움직임에는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의 제공만 있으면 되었으나 두뇌 활동을 수반하는 창의적인 업무는 휴식 공간은 물론이고, 뇌 활동 쉬게 할 수 있는 즉, 생각을 끊어주는 무언가가 필요하였고, 고개만 들면 창 밖에 펼쳐지는 View가 그 무언가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View는 처음에는 신선함을 주나, 시간이 지나면 벽에 붙은 그림에 지나지 않는다." 는 시절이 있었고, 정보화사회에 접어든 이 시대는 두뇌의 휴식을 요하는 "멍 때림" 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채택되고 있다.
View 가 사무실임차의 중요 요인이 되었고, 프리미엄급 고층빌딩은 실제 저층, 중층, 고층으로 임대료를 차별 적용하는 건물이 많아졌고, 임대차시장 임대료 책정의 기본 룰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마포역 인근 헨켈타워 15층은 한강View가 좋은 임대 물건이고, 최고층임에도 기본층 임대료를 적용한다.
-> 15층에서 내려다본 한강뷰, 내부접견실
헨켈타워는 구,마포타워의 변경된 명칭이고, 헨켈은 독일의 유명 칼 회사 헹켈(henckel)이 있으나 헨켈타워의 헨켈은 접착제로 유명한 독일 기업 헨켈(henkel)이다. 헨켈타워는 헨켈의 사옥이거나 지분이 있는 건물이 아니라 건물 소유주는 학교법인이고 네이밍 마켓팅으로 헨켈에 건물명을 빌려 준 경우에 해당한다.
해당 물건은 헨켈타워 최상층 15층 임대 물건이다. 투자회사의 확대 이전으로 공실이 될 예정이고, 최상층답게 층고가 높고(3m 이상) 라운드 처리된 통유리 밖으로 멀리는 관악산, 촛점을 가까이 하면 여의도, 한강과 밤섬, 마포대교 마지막에는 강변 강북도로 10차선을 가득 메운 차량의 질주가 한눈에 들어 온다. 투자회사는 한강뷰 덕인지 성공을 거듭하여 확장 이전하게 되었고, 투자회사답게 투자를 많이 한 인테리어는 무상 양도가 가능한 상태이다. 위치는 마포역 4번출구에서 554m이고, 도보로 8분 거리에 있다.
Covid-19 이후 모든 게 올랐고, 인테리어 비용 상승도 많았다. 전용면적당 1백만원이면 괜찮게 내부장식을 할 수 있었으나, Covid-19 이후에는 거의 2배로 비용이 올라, 현재 헨켈타워 15층의 인테리어 정도를 하려면 3.72억원(=전용면적 186평*2백만원/평) 정도의 비용이 예상된다.
내부구성은 입구에 사무실과 차단된 접견실이 좌우 양편에 하나씩 있고, 사무실 사용 공간에 들어서면 남향으로 흰색톤의 블라인드는 자외선은 막고 가시광선만 통과시켜 환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전면, 양측면으로 한강이 조망되고, 전면에는 사무공간으로 되어 있고, 양측면에 대표실, 내부접견실, 임원실, 대회의실이 배치되어 있다.
-> 입구, 입구내부 접견실
-> 내부공간, 임원실
<헨켈타워 15층 임대조건>
오픽스중개법인(전번,02-525-4898)에서 임차인 전속으로 임대를 진행중이고, 담당자는 양재식 실장(전번, 010-5317-0122).
이 물건은 기존 임차사가 2025.05.31. 계약 만료가 되어 명도할 수도 있으나, 내부 잘 설비된 인테리어의 운명은 불확실성이 있다. 그러나, 2025.05.31.까지는 인테리어 존속되어 인수가능하다.